life

[travel] 망월사

generator 2010. 6. 6. 22:44
프로젝트 오픈으로 황패해진 몸과 마음을 달래려고 망월사에 다녀왔다.

1호선 한방이라 좋았지만 역시 북한산은 우리집에서 멀었다.


1.6키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으나 후기를 쓰는 지금 다리가 후덜덜하다

아 운동부족이야....

산으로 가는 길에 본 집
가정집인듯한데 벽에 그림참 이쁘게 그려 놨다.
집안 구성원 중에 한분이 아리스트인가?

입구


 망월사 1.6키로 고~고~

원도봉은 이러 하단다 친절도 하셔~

순탄한길...

이것이 천영 미끄럼틀.
분명 중간에 미끄러지면 위험다고 금지하고 있고 펜스까지 쳐져있었는데
겁도 없이 학생 넘들이 즐겁게 놀고 있었다.
이놈들아~~~~~~~~~~~~~~~~~부럽다.@@
10년만 젋었어도...ㅎㅎ


아카시아 꽃이 후각 마비시켜놔서 잠시 서서 음미했다.

0.9키로 남음.

올라오는길에 바람 한점 안불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올라왔는데
여기 올라 오니 칼바람이 불었다... 캬~ 이맛 아이밋까~

지나가는 사람 마다 발을 붙잡는 놀라운 관경
절대 cg아닙니다...^^;
다들 한마디씩 하고 지나가시네요.

거리 잘못 젠거 아냐 1.6키로가 왜이러 먼거시야~~~~


이표지판 안보였으면 아마 그냥 포기하고 내려 갔을지도 모르겠다.

드뎌 망월사 도착~

여기가 망월사!!!

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에 만들었다는 탑
올라오면서 아저씨들에 얘기에 따른 우리나라에서 꾀 오래된 절에 속하면 규모면에서도
최고에 절이라고 찬사를 하셨다. 난 그런가부다 하고 기웃~기웃~


또 계단

아니오신듯 다녀가시옵소서
불가에 표현력은 참 매력적이다.

절에 약수터가 있었다.
덕분에 생수한병은 그냥 가지고 내려와버렸네




실제로 처음 보는 불상, 처음 듣는 염불
왠지 모를 근엄함이 있다.
지가시던 분이 손을 모아 기도를 하길래 나도 사진 찍기 전에 기도 살짝~

45도 얼짱 각도..ㅋ







저 독엔 뭐가 들어 갔을까나


탑비 - 후손들에서 들려 줄 이야기를 주절이 주절이 적어 놓은거라한는데
참 번역도 좀 해주지 무슨 내용일까 궁금해졌다.
한자공부 다시 해봐 불끈~
클로즈업해보면 필기체 형식으로 깔끔하게 새겨져 있다.
어케 새겼을까나 만지작 마지작~

또 계단

절이 크긴 크다.


저길을 올라오는데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..
위를 보지 말고 그냥 암생각 없이 올라 오시길...


일반인이 들어 갈수 있는 맨 꼭대기 법당인듯하다


맨꼭대기 법당 앞
앞은 아찍한 절벽이다.

작품명 아찔한 종



사방이 돌로 되어있어 앞에 서만 있는데도 참 시원했다
절은 첨이라 섣불리 안으로 못들어 가겠더군요



총평: 정말 간만에 간 산이라 기분 리플래쉬하는데 참 좋았고 운동 열심히 해야겠다는

동기부여를 가지고 내려왔다.

아쉬운점은 동호회에서 오신분들 같은데 산에서 큰소리로 떠들고 노시는 모습이 그리

좋아 보이지 않았다 . 제발 산에서는 큰소리로 라디오좀 트시지 마시고 일반적인 톤으로

얘기 해주세요. 휴식을 취하러 갔다가 님들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불쾌합니다.

외국인들도 간혹 보이던데 참 후진성 이런데서 발위하네요

그리고 왜 청솔모다 소리에 난 카메라 꺼내고 있는데  돌을 던지시나요.

애도 아니고 이건 아니 잖아요!!!!!!!!!!!!!!